아시안 게임 금메달 이후 이강인의 상승세가 어마어마하다.
PSG 소속 팀에서도 여러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맹활약 중인 이강인은 대표팀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강인은 10월 A매치 튀니지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은 이후 베트남, 싱가포르를 상대로 연달아 골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 최근 A매치 3경기 기록
- vs튀니지(2골)
- vs베트남(1골 1도움)
- vs싱가포르(1골 1도움)
골 뿐만 아니라 도움 능력도 최고조다. 싱가포르전에서는 조규성을 택배 크로스로 도움을 올렸다. 수비수들이 아무 것도 하지 못한 날카로운 킥이었다.
최근 맹활약에 클린스만 감독과 주장 손흥민도 극찬을 쏟아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의 성장을 봐왔다. 너무 좋다.”
“책임감을 가질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드리블, 도움 등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더 기대된다.”
손흥민은 “축구선수로서 강인이가 매 순간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는 모습을 봐서 즐겁다. 강인이 재능은 말도 안 된다. (나도) 부담 주지 않는 선에서 도와줄 것이다.”
싱가포르전 활약 이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이강인은 이렇게 답했다.
“규성이 형과 호흡은 항상 훈련할 때 감독님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결과가 잘 나와서 기쁘다.”
“기쁘지만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 이기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최근 이강인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불과 1년 전 만 해도 조커로 기용되는 선수였지만. 이제는 대표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축 선수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