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감독직은 끝..?” 위르겐 클롭 감독 ‘은퇴 선언’의 진실

간밤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오늘부로 감독 커리어가 끝났다’고 말한 내용이 퍼지면서 클롭 감독이 은퇴를 선언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원문을 보면 클롭 감독은 은퇴를 선언한 것이 아니라 기존 자신이 취한 입장을 되풀이한 것 뿐이다.

최근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과 미국 축구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 되고 있는데, 이를 단호히 거절하기 위해 강한 어조로 답하다 보니 나온 내용이었다.

클롭의 발언

현재 독일 뷔르츠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코치 회의에 참석 중인 클롭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현재 어떤 제안도 없으며, 어떤 국가나 클럽으로부터도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잉글랜드 감독직을 맡는다면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치욕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클롭은 또 “현재로서는 감독직을 떠난 상태지만, 몇 달 후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지켜보자”며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는 “오늘로서 나는 감독으로서의 삶을 마무리했다. 내가 충동적으로 그만둔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클롭은 여전히 축구계에 남아 자신의 경험과 인맥을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클롭은 지난 시즌 리버풀을 떠나며 “에너지가 다했다”고 말했으며, 리버풀에서 9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2회, FIFA 클럽 월드컵, UEFA 슈퍼컵 등의 우승을 이끌었다.

쉬고 싶다고 말했지만 클롭 감독에 대한 러브콜은 끊이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유로 2024 결승에서 스페인에 패한 후 잉글랜드 감독직에서 물러나면서 후임 후보로 언급된 바 있다.

하지만 클롭이 다시 한 번 이 루머를 부인하면서 한동안 클롭이 감독직을 수행하는 모습은 못보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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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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