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후 한국과 일본의 피파랭킹 순위는 어떻게 될까.
최근 아시안컵에서 이라크에게 패한 일본과 요르단과 비긴 한국이 피파랭킹에서 순위가 하락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피파랭킹이 업데이트 되진 않았지만, 경기 결과가 나오는 즉시 계산 확립돼있는 기준을 갖고 실시간 포인트 계산이 가능하다.
그리고 최근 아시안컵 조별리그 1-2차전이 끝난 직후 아시아 피파랭킹 TOP10은 다음과 같다.
현재 아시아 피파랭킹 TOP10

일본이 한 수 아래 이라크에게 충격 패를 당하면서 꽤 많은 포인트를 잃었다. 동시에 순위는 2계단 하락한 19위가 됐다.
우리나라는 포인트를 잃진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더 많은 포인트를 따낸 호주에게 밀렸다.
한국은 1계단 하락한 24위, 호주는 무려 3계단이 올라 22위까지 올라섰다. 이란 역시 연이은 승리로 13.52포인트를 얻은 상황이다.
아시안컵 끝나면 몇 위까지 가능할까?

일반적으로 월드컵이나 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얻은 승리는 일반 친선 경기보다 포인트가 가중되곤 한다. 따라서 아시안컵은 피파랭킹을 상승시킬 절호의 기회다.
현재 일본-이란-호주-한국이 아주 촘촘하게 나열돼 있다. 이 네 팀 가운데 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아시아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그 말은 다시말해 10위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현재 2023년 12월 피파랭킹 기준으로 17위가 일본이다. 그 밑에 18~20위 자리에는 스위스(1613), 덴마크(1601), 세네갈(1594)가 있다.
현재 유럽에서는 대회가 열리지 않고 있기에 스위스와 덴마크 포인트는 한 동안 고정될 수 밖에 없다.
또, 이들과 현재 아시아 상위 그룹의 포인트 격차는 크지 않기에 우승을 차지하는 팀은 이들을 누르고 10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현재 17위 일본의 경우 성적에 따라 16위 독일을 넘어설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