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안컵이 어느덧 3달 밖에 남지 않았다. 준비 기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 의미다.
한국은 6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카타르 월드컵 16강 기운을 이어 받아, 아시안컵 트로피도 가져왔으면 하는 게 팬들의 바람이다.
클리스만호에 대한 믿음이 아직 두텁지 않다. 하지만 이강인-손흥민-김민재 등 스쿼드를 보면 우승 전력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또 다른 우승 후보를 꼽자면 단연 일본이다. 일본은 2011년 이후 아시안컵 정상을 노린다.
현시점 가장 우승에 가까운 팀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최근 A매치 결과는 정말 놀라울 정도다.
10개월 전, 나란히 월드컵 16강에 올랐던 한국과 일본의 최근 A매치 결과를 정리해봤다.
월드컵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고, 어떤 성적을 거뒀을까?
대한민국
카타르 월드컵 성적
- 1승 1무 2패(5골 8실점)
- 16강
이후 A매치 결과
- vs콜롬비아(2대2무)
- vs우루과이(1대2패)
- vs페루(0대1패)
- vs엘살바도르(1대1무)
- vs웨일스(0대0무)
- vs사우디(1대0 승)
- vs튀니지(4대0 승)
2승 3무 2패(8골 6실점)
일본
카타르 월드컵 성적
- 2승 1무 1패(5골 4실점)
- 16강
이후 A매치 결과
- vs우루과이(1대1무)
- vs콜롬비아(1대2패)
- vs엘살바도르(6대0승)
- vs페루(4대1승)
- vs독일(4대1승)
- vs튀르키예(4대2승)
- vs캐나다(4대1승)
5승 1무 1패(24골 7실점)
일본은 콜롬비아전에 패하면서 잠시 흔들리는 듯 했지만, 이후 무려 5연승을 다리고 있다.
특히 5경기 모두 4골 이상 퍼 붇는 저력을 보여줬다. 상대가 페루,독일,튀르키예,캐나다 등 만만치 않은 상대였는데도 말이다.
한국은 클린스만 감독 초반 급격히 흔들렸다. 각종 잡음이 흘러나오면서 경질 여론이 벌써부터 생긴 상태다.
다행인 것은 최근 조금 안정세를 잡아가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사우디전 승리에 이어 튀니지를 4대0으로 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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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결과를 계속 가져 온다면 클린스만호에 대한 신뢰도 점차 두터워 질 것이다.
최근 한국과 일본의 A매치 성적을 바탕으로 봤을 때, 3개월 남은 아시안컵에서 두 팀의 결과는 어떨 것이라고 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