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경기 만에 부상이 너무 발생했다.
대한민국은 황희찬-김진수가 대회 전부터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 구멍이 생겼다. 그런데 최근에는 주전 골키퍼 김승규가 훈련 중 십자인대 파열을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20일 열린 요르단과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또 부상 선수가 나왔다.

주전 왼쪽 풀백 수비수 이기제가 요르단전 이후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이기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 15분 쯤 햄스트링에서 소리가 났다. 통증을 참고 뛰었다. 갑자기 그래서 지켜봐야겠다. 심하진 않다”라고 언급했다.
오른쪽 풀백 김태환도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이미 훈련 때 경미한 통증이 있었다고 알려진 김태환은 “종아리가 안 좋은 상태다. 잘 치료하고 준비를 잘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보다. 부상은 여기서 경기를 하다 다쳤다. 심하진 않다.”라며 통증이 있음을 알렸다.
좌우 풀백인 이 두 선수가 빠질 경우 대회 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 전문 풀백은 설영우만 남게 되기 때문이다.현재 일부 언론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이 쓰리백 전환도 고려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쓰리백..?)

그렇다면 현재 부상으로 조별리그 1, 2차전에 나서지 못한 황희찬-김진수 상태는 어떨까?
관계자 말에 따르면 황희찬은 조별리그 3차전 말레이시아전 혹은 16강전 복귀가 유력하다. 현재 팀 훈련에는 복귀한 상태다.
김진수도 축구화를 신었다. 김진수는 조별리그를 건너 뛰고, 16강전부터 실전에 투입 될 수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강인도 경미한 부상 통증을 훈련 중에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전 투입에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현재 7명의 선수가 카드를 받았고, 부상 악재까지 겹치면서 대회 운영이 수월하지 않다.
쉽지 않지만, 부디 이 상황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