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이 3월 A매치 태국전에 나설 23인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11일 11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태국과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이강인’을 중심으로 대표팀 내 논란이 있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었는데, 황선홍 감독은 이를 정면 돌파했다.

황선홍 감독은 일각에서 주장하던 ‘이강인 제외’ 의견을 수용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3월 A매치에 포함됐다. 팬들이 기대했던 새로운 얼굴도 등장했다.
3월 A매치 23인 명단

GK
- 조현우(울산HD)
- 송범근(쇼난벨마레)
-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DF
- 김민재(바이에른뮌헨)
- 김영권(울산HD)
- 설영우(울산HD)
- 이명재(울산HD)
- 권경원(수원FC)
- 조유민(샤르자FC)
- 김진수(전북현대)
- 김문환(알두하일)
MF
- 백승호(버밍엄시티)
- 박진섭(전북현대)
- 황인범(츠르베나즈베즈다)
- 홍현석(KAA헨트)
- 이재성(마인츠)
- 이강인(파리생제르맹)
- 정우영(슈투트가르트)
- 손흥민(토트넘홋스퍼)
- 정호연(광주FC)
- 엄원상(울산HD)
FW
- 주민규(울산HD)
- 조규성(미트윌란)

공격수 자리에 주민규 선수가 들어온 게 가장 큰 화제다.
K리그에서 탑급 활약을 펼치며 벤투 시절부터 줄곧 대표팀 승선이 언급됐던 주민규.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때도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 황선홍 감독 체제에서 드디어 대표팀 명단에 들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