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클라스..” ‘독일 키커 선정’ 이재성 분데스리가 공미 12위 기록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독일 매체 ‘키커’의 2023-24 시즌 후반기 분데스리가 미드필더 랭킹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12위에 올랐다.

키커 랑리스테는 분데스리가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평가한다. 월드클래스, 인터내셔널 클래스, 내셔널 클래스로 등급을 매긴다.

이번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월드클래스에 해당하는 선수가 없었으며,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04 레버쿠젠)가 인터내셔널 클래스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르츠 뒤로는 다니 올모(RB 라이프치히), 사비 시몬스(RB 라이프치히),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등이 인터내셔널 클래스로 선정되었다.

내셔널 클래스에는 이재성을 비롯해 브라얀 그루다(마인츠), 케빈 슈토거(VfL 보훔), 율리안 브란트(도르트문트) 등이 포함되었다.

키커가 선정하는 랑리스테는 평가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올 시즌에 WK(월드클래스) 선수를 한 명도 뽑지 않을 것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그런데 이재성이 내셔널 클래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이재성이 독일 축구에서 위상이 어떠한지 알 수 있는 기록이다.

이재성은 2023-24 시즌 동안 29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강등권 탈출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 덕분에 마인츠는 리그 13위를 기록하며 생존에 성공했다.

이재성의 랭킹과 그의 활약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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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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