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복귀..” PSG에서 첫 풀타임 소화한 이강인 평점..ㄷㄷ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이강인이 성공적으로 PSG에 복귀했다.

이강인은 22일 스트라스부르와 리그 9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음바페 1골 1도움 활약에 힘 입어 3대0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두 달 만에 리그 경기에 나섰다. 8월 20일 툴루즈전을 치르고 부상을 당해 한동안 리그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출처: PSG 공식 트위터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오른쪽 윙에 위치했다. PSG 합류 후 줄곧 맡았던 포지션이다.

음바페에게 스루패스를 넣는 등 이강인의 장기가 잠깐 잠깐 눈에 띄었다. 큰 실수 없이 전체적으로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 패스 성공률 91%(48/53)
  • 슛팅 1회
  • 인터셉트1회
  • 리커버리7회

오랜 만에 치르는 리그 경기+아시안 게임과 국가대표 일정 소화 등으로 100%컨디션은 아닌 듯 했다.

축구 매체들도 이강인에게 가장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축구 매체 풋몹은 7.1, 소파스코어는 6.9를 줬는데 이는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점수다.

프랑스 언론 르파리지엥도 이강인에게 혹평을 남겼다.

르파리지엥 평점

  • 돈나룸마(5점)
  • 다닐루(6점)
  • 마르퀴뇨스(6점)
  • 에르난데스(6점)
  • 솔레르(6점)
  • 파비안 루이스 (5.5점)
  • 비티냐(5점)
  • 이강인(4.5점)
  • 바르콜라(6점)
  • 음바페(7점)
  • 하무스(4점)

“한 달 만에 복귀한 이강인은 음바페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긴 했지만, 전체적인 인상은 미미했다.”

-르 파리지엥-

PSG 유니폼을 입고 두 달 만에 나선 리그 경기였다. 아직은 동료들과 합을 맞추는 데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전술적으로도 이강인이 100% 녹아드는 모습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PSG 사령탑 엔리케 감독은 경기 전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트라스부르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출처: PSG 공식 트위터

엔리케 감독 曰

“한국 대표팀에서도, PSG에서도 이강인은 본인의 능력을 보여줬다.”

“우리 팀에서 그는 미드필더 포지션이지만, 윙어나 가짜 공격수로 나설 수도 있다. 그는 마무리와 패싱에 능숙하다. 매우 훙미로운 선수다.”

실제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엔리케는 이강인을 윙어로 기용했다.

출처: 이강인 공식 트위터

한 동안 중요한 일정이 이어진다. PSG는 다음주부터 챔스 조별리그를 재게 한다. 10월 26일과 11월 8일에 AC밀란과 경기를 치른다.

리그에서는 브레스투아, 몽펠리에, 랭스(11.12)와 경기를 치른 후 또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이 기간 동안 이강인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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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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