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이 최근 한국 방문을 확정했다.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을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소식에 축구 팬들은 열광했다.
그런데 정작 이 투어에서 이강인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지도 모르겠다.
이강인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한국 시간 22일, 르아브르AC와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특유의 드리블과 패싱력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전반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찡그려진 이강인의 얼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허벅지 뒤쪽을 잡으며 통증을 호소한 이강인은 결국 교체 아웃 됐다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다.
통상적으로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도 최소 1~2주 휴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은 부위기 때문에 그 이상 안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 투어 일정 소화도 불투명해졌다.

PSG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일본과 한국에서 아시아 투어를 할 예정인데
부상 회복 기간을 생각하면 이 기간 이강인이 경기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
단순히 근육이 올라온 것인지, 햄스트링에 실재 문제가 생겼는지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부상 부위가 부위인 만큼 구단과 선수 모두 일정 소화를 위해 무리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