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또 다시 마요르카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이강인은 바야돌리드 전에 교체 투입 됐다. 그리고 종료 직전 프리킥 상황에서 또 한 번의 정확한 킥을 구사하며 극장 결승 골을 만들어냈다.
다만 공식 도움 기록에는 집계 되지 않았다.
이강인의 크로스를 마페오 선수가 머리에 맞혔는데 이후 프라츠 선수에 스치는 듯한 장면이 포착 되면서 골=프라츠, 마페오=어시로 집계됐다.
도움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이강인의 킥이 득점을 만들어 낸 것은 분명하다.
이강인은 이날 활약으로 스페인 라리가 전체 선수 중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2-23 시즌 스페인 라리가 ‘빅찬스 메이킹’ 순위 현황이다.
이강인은 8개를 기록하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리즈만, 뎀벨레, 호드리고, 비니시우스 등 최고의 선수들이 그 아래에 포진해 있다.
‘마요르카’ 소속으로 여기에 올라와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다.
이강인의 후반기 활약을 기대케 하는 이날 활약이었다.
이미 전반기에 지난 시즌 공격 포인트(1골 2도움) 기록을 넘어선 이강인(현재 2골 3도움)
다음 경기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