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코리안리거 중에 성장세가 뚜렷한 선수를 꼽자면 단연 이강인이다.
상대를 위협하는 킥, 날카로운 패스, 상대를 가볍게 따돌리는 탈압박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눈에만 잘 띄는 것은 아니다. 스탯도 이미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24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올렸다.
이강인이 한 시즌에 이렇게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강인 프로 데뷔 후 리그 스탯
- 21-22시즌: 1골 2도움
- 20-21시즌: 4도움
- 19-20시즌: 2골
공격포인트만 바뀐 게 아니다.
이강인이 팀의 주축으로 시즌을 치르는 것도 이번 시즌이 유일하다.
이는 과거 시즌 선발-교체 출전 횟수를 보면 알 수 있다.
이강인 프로 데뷔 후 리그 출전 기록
- 21-22시즌: 30경기(15선발)
- 20-21시즌: 24경기(15선발)
- 19-20시즌: 17경기(3선발)
이번 시즌 현재 24경기 22선발에 나선 이강인이다. 확신한 팀의 주전이라 할 수 있는 기록이다.
참고로 시즌은 아직도 13경기나 남아 있다.
따라서 시즌이 끝났을 때 10개 이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