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즌 만에 3관왕..” 최근 밝혀진 PSG 이강인 영입 비하인드 스토리

이강인의 PSG 이적 선택은 최고였다.

이강인은 이적 첫 시즌 만에 프랑스 리그1, 트로피 데 샹피옹, 프랑스컵까지 3관왕에 성공했다. 한국인 선수 가운데 유럽 5대리그 우승에 성공한 케이스는 이강인이 네 번째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진출 등 PSG에서 첫 시즌은 유의미한 경험의 연속이었다.

그런데 최근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이강인의 PSG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프랑스 매체 ‘프렌치 풋볼’이 PSG에 합류하기 직전 이강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강인을 영입하려고 4개의 팀이 달라 붙었다. PSG가 극적으로 이강인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당시 이강인을 노리던 팀은 PSG 외에 AT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빌라였다.”

“가장 적극적인 팀과 감독은 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와 아스톤 빌라의 에메리 감독이었다.”

“시메오네 감독과 에메리 감독은 이강인을 설득하려고 전화 통화까지 했다. 하지만 이강인이 빌라를 패싱했다.”

“상대적으로 덜한 맨유가 막판에 영입 경쟁에서 빠졌다. 그렇게 AT마드리드와 PSG 2파전이 됐다. AT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지만 막판에 PSG로 이강인이 방향을 틀었다.”

사실 PSG 이적 당시 이강인에게 우려의 시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강인이 기술적으로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스타플레이어들이 쫙 깔려 있는 PSG에서 경기에 나서는 게 쉽지 않다는 말이 많았다.

하지만 이는 지나친 우려였다. 이강인은 PSG에서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 첫 시즌 치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우승 트로피 3개까지.

지금 보면 이강인의 PSG 이적은 매우 좋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오축
오축
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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