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라리가 입성 후 최초로 멀티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56분 골키퍼 선방에 맞고 튕겨 나온 볼을 가볍게 밀어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역습 상황에서 단독 드리블에 이은 슛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5호골 달성에 성공했다.
각종 해외 축구 매체들은 헤타페와 마요르카 경기에 뛴 선수 중에서 이강인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스페인 공식 사무국이 선정한 공식 mom 역시 이강인이 주인공이었다.
맹활약 덕분인지 스페인 마르카가 선정한 이번 주 베스트11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4-4-2 포메이션 중에서 중원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이강인이다.
좌우 날개에 레알마드리드의 아센시오와 바르셀로나 하피냐 이름이 보인다.
이들 사이에 이강인이 있다는 게 그저 대단할 뿐이다
이번 승리는 마요르카에게도 너무나 의미가 크다.
현재 마요르카는 승점 40점으로 10위에 있지만, 유럽 대항전 티켓이 걸린 6위(컨퍼런스리그), 7위(유로파리그)와 7~8점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8경기가 남아 있는 것을 감안하면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