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전세계 축구팬을 놀라게 했던 레스터시티.
하지만 우승 후 7년 만인 22-23시즌, 2부로 강등을 당하며 축구 팬들에게 또 다른 충격을 안겼다.
2부로 강등 당하자 핵심 선수들은 팀을 떠났다. 메디슨은 토트넘으로 향했고, 하비 반스는 뉴캐슬로 이적했다.
시즌 전만 해도 2부로 강등된 레스터 시티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았다. 그렇다면 현재 상황은 어떻게 될까?
아직은 이런 얘기가 시기상조일 수도 있겠지만,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스터 시티를 볼 가능성은 굉장히 커 보인다.
이번 시즌 레스터 시티는 챔피언십(2부) 역사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최고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12경기 11승 1패. 현재 승점 33점을 획득했는데, 이는 2004년 챔피언십 개편 이후 가장 높은 승점이다.
2위 입스위치와 5점차, 3위 리즈 유나이티드와는 무려 11점 차이를 유지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해서는 챔피언십 1~2위나 3~6위 팀이 펼치는 플레이오프 우승이 필요하다.
현재 기세만 보면 레스터 시티가 2위 안에 시즌을 마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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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가 2부에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에는 새로 합류한 코칭 스태프 역할이 크다.
올 시즌 레스터 시티로 부임한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시즌 맨시티 코치로 트레블을 함께 한 사람이다.
세비야, 웨스트햄, 맨시티 등 오랜 코치 경험을 쌓았고 이번에 레스터에서 첫 감독직을 맡고 있다. 현재까지는 대성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