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축구 채널 ‘Talk SPORT’에서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다.
“What is the bst assist of all-time?”
“역대 최고의 어시스트는?”

그리고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얀 베르통언’이 여기에 코멘트를 달았다.
“아는 사람은 알지… Sonny7”
‘베르통언이 손흥민에게 인생 어시스트를 했다고?’
이 말만 들으면 무슨 골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축구 팬이라면 무조건 1번 이상은 봤을 유명한 골이다.
그 골은 바로..
손흥민이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던 번리전 단독 드리블 골..
다시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손흥민 원더 골인데, 여기 베르통언 어시스트가 어딨어?”
수비와 경합 상황에서도 왼발을 갖다 대며 애쓰는 베르통언의 모습을 잊으면 안된다.
이 환상적인(?) 패스가 없었다면 쏘니의 골도 없었을 것이다.
베르통언이 이것을 ‘인생 어시스트’로 꼽는 이유는 한 가지 또 있다.

손흥민의 원더골은 베르통언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유일한 어시스트다.
인생 어시스트가 아닌 게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