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3대0으로 이기고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의 핵심 중 핵심은 단연 리오넬 메시.
페널티킥으로 1골 기록한 것에 이어 후반에는 우측 사이드를 번개같이 돌파한 후 알바레즈 골을 어시스트 했다.
이날 활약으로 메시는 또 다시 역대급 기록을 갈아 치웠다. 나올 때 마다 역사를 쓰고 있는 메시다.
아르헨티나 역대 월드컵 최다골 1위
- 1위 리오넬 메시(11골)
- 2위 바티스투타(10골)
- 3위 마라도나(9골)
지난 8강 득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던 메시.
크로아티아 득점으로 단독 1위가 됐다.
월드컵 역대 최다 출전 공동1위
- 공동 1위 마테우스(독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 3위 클로제(독일)
- 4위 말디니(이탈리아)
메시에게 결승전이 남았다.
다음 경기에서 월드컵 최다 출전 단독 1위 기록을 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월드컵 역대 최다득점 6위 등극
- 1위 클로제(독일)-16골
- 2위 호나우두(브라질)-15골
- 3위 게르트 뮐러(독일)-14골
- 4위 쥐스트 퐁텐(프랑스)-13골
- 5위 펠레(브라질)-12골
- 6위 메시(아르헨티나)-11골
*샨도르 코시치(헝가리), 클린스만(독일)과 공동 6위
한 골만 더 넣으면 축구황제 펠레와 동률이 된다.
물론 메시에게는 득점 기록보다 ‘트로피’ 드는 게 가장 중요할 거다.
이날 메시는 POTM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만 4번 째 수상이다.
이는 메시의 월드컵 통산 10번 째. 참고로 이 부문 2위는 호날두다.(7번 수상)
또, 옵타스포츠에 따르면 1966년 이후 월드컵 4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라고 한다.
개인 기록은 사실 이제 다룰 것도 얼마 없다.
이제 메시에게 남은 것은 단 하나. 월드컵 우승이다. 8년 만에 다시 찾아온 기회.
메시는 과연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