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선택한’ 엔도 와타루 독일 분데스리가 3시즌 스탯..ㄷㄷ

리버풀이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를 영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리버풀은 엔도 영입으로 슈트트가르트에 1800만 유로(한화 260억)를 비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이 다소 급작스럽게 엔도 와타루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리버풀은 파비뉴와 핸더슨 등이 팀을 떠나 중원 자원을 물색하고 있었다.

1순위로 브라이튼 미드필더 ‘카이세도’를 노렸다. 무려 1억 파운드를 비드했다.

하지만 카이세도의 선택은 첼시였다. 다른 한 편에서 영입을 추진했던 사우샘프턴 라비아도 놓쳤다.

이 상황에서 리버풀이 엔도에 접촉했다. 몸값도 낮고, 나이도 위 두 선수보다 많아 실망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력 없는 선수는 절대 아니다.

독일 무대로 넘어온 직후 엔도가 기록한 스탯은 다음과 같다.

  • 수비 최다 점유 획득
  • 가장 많은 공중 경합 승리
  • 클리어런스
  • 최다 헤딩 클리어런스
  • 두 번째로 많은 터치 수
  • 두 번째로 많은 패스 완료
  • 미들 파이널 2위 차지
  • 두 번째로 많은 태클

178cm의 크지 않은 신장이지만, 좋은 신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몸 싸움과 공중볼 경합도 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골과 도움도 어느 정도 받쳐주고 있다.

  • 20-21시즌: 33경기 3골 3도움
  • 21-22시즌: 33경기 4골 2도움
  • 22-23시즌: 5골 4도움

리더십도 겸비한 선수다. 일본 대표팀과 슈트트가르트에서 주장을 맡은 경험이 있다.

물론 프리미어리그에서 얼마나 잘 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또, 100% 보장된 주전도 아니다..

엔도 와타루를 데려오는 데 쓴 돈은 고작 1800만 유로. 1억 파운드를 주고 카이세도 영입을 추진 한 것을 감안하면 리버풀의 이적시장은 엔도가 끝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미나미노에 이어 리버풀의 두 번째 일본인 선수. 이번 시즌 활약을 지켜보자.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