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진 못했지만 음바페를 향한 찬사는 끊이지 않고 있다.
1골도 아니고 무려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끝까지 아르헨티나를 물고 늘어진 음바페 존재감은 어마어마 했다.
팬들은 메시의 월드컵 대관식에 엄청난 긴장감을 부여한 최고의 ‘조연’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했다.

결승전에서 음바페는 역대급 기록들을 세웠다.
1966년 월드컵 제프 허스트 이후 56년 만에 월드컵 결승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
동시에 60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서 연속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또 역대 월드컵 결승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4골)로 등극하기도 했다.
- 2018 러시아 월드컵(1골)
- 2022 카타르 월드컵(3골)

이번 대회 음바페는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단 2번의 월드컵 출전 만에 역대 월드컵 득점순위 6위에 등극했다.

지금까지 음바페가 월드컵에서 넣은 12골. 이는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와 골 수와 같다.
이 속도라면 다음 월드컵 때 1위 클로제 기록 갱신도 가능할 거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런데 그의 나이는 이제 갓 만24세에 접어들었다.

벌써 팬들은 차세대 축구황제는 음바페가 될 것으로 단언하고 있다.
이미 월드컵에 남긴 발자취 크기는 역대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니 전혀 이상하지 않은 반응.
앞으로 그의 활약에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더 쏠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