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를 보면 마치 고인물 게이머가 뉴비섭에 와서 뛰고 있는 듯 하다. 그야말로 미국 축구 리그를 휘젓고 다니고 있다.
메시는 16일 리그컵 준결승 필라델피아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뛴 이후, 팀은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동시에 메시는 단 한 번도 득점을 놓치지 않았다.
데뷔 후 6경기 연속 득점이다.
그저 감탄만 나오는 메시의 최근 6경기 기록이다.
7월 22일
- vs 크루스 아술(리그컵)
- 2대1 승
- 메시 36분 출전(1골)
7월 26일
- vs애틀랜타 유나이티드(리그컵)
- 4대0 승
- 메시 78분 출전(2골 1도움)
8월 3일
- vs올랜도 시티(리그컵 32강)
- 3대1 승
- 메시 90분 출전(2골)

8월 7일
- vs댈러스(리그컵 16강)
- 4대4무승부(승부차기 승)
- 메시 풀타임(2골)
8월 12일
- vs샬럿(리그컵 8강)
- 4대0 승
- 메시 풀타임(1골)
8월 16일
- vs필라델피아(리그컵 4강)
- 4대1 승
- 메시 풀타임(1골)

현재 MLS 동부리그 꼴찌인 마이애미가 불과 한 달 만에 리그컵 결승까지 올라갔다.
불과 7경기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메시를 볼 가능성이 커졌다.
리그컵 결승은 8월 19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