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미토마가 이적이 아닌 브라이튼과 동행을 택했다.
브라이튼 구단은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미토마와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토마는 2027년까지 재계약해 앞으로 4년 동안 브라이튼 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브라이튼 구단, 특히 감독과 팬들은 매우 기쁜 반응을 보였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曰“굿 뉴스다. 미토마는 우리 최고의 선수다.”
단장 역시 “미토마 같은 수준의 선수와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재계약은)환상적인 소식이다.”
이번 재계약으로 미토마 주급은 무려 8배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 브라이튼 구단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미토마는 4년 더 브라이튼에서 뛰게 된다. 이 계약 체결로 브라이튼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게 될 것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토마튼 주급은 1만 파운드(1640만원)에서 8만 파운드(1억 1300만원)으로 8배 올랐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70억 가까이 된다.
한 번에 주급이 8배 상승하는 정말 흔치 않은 일이다. 미토마의 높아진 몸값을 반영하듯 연봉이 대폭 인상됐다.

미토마는 2021년 브라이튼에 합류했다.
초창기에는 벨기에 프로리그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로 임대 되는 등 팀에서 입지가 탄탄하지 않았다.
하지만 22-23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확보 하더니, 어느덧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선수로 성장했다.
22-23시즌 리그에서 33경기 출전 7골 5도움을 올린 미토마는, 이번 시즌 현재 8경기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