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리더 그룹이 아니었다..” 아무도 예상 못했던 손흥민 토트넘 주장 선임ㄷㄷ

해리케인이 떠나고 토트넘 주장 완장은 손흥민에게 넘어갔다. 팬들도 대부분 반기는 분위기였다.

현재 토트넘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팀에 몸 담고 있던 시간이 길고, 팀에 대한 애정, 실력 모두 흠 잡을 데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손흥민이 주장이 선임되자 놀랐던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한다.

출처: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최근 풋볼런던 기사에 나온 일부 내용이다. 우리가 몰랐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굉장히 흥미롭다.

“손흥민은 항상 클럽 내에서 인기가 많았고, 모두에게 존경받았다. 하지만 그를 리더로 본 사람은 거의 없었다.”

“리더 그룹에는 해리 케인, 로리스, 에릭 다이어, 호이비에르 등이 있었다.”

“포체티노 시기에는 주로 로리스와 이야기를 나눴다. 젊은 선수들도 경험을 쌓기 위해, 올리버 스킵이 콘테 체제에서 참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에 속하지 않았다.”

“그래서 포스테코글루가 새로운 주장에 손흥민을 임명했을 때 클럽 내에서 꽤 놀란 사람이 있었다.”

“포스테코글루는 주장단이 된 손흥민-메디슨-로메로에게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

(손흥민 주장 선임 순간)

“클럽 내에서 그를 리더로 보지 않았던 이들마저도 그가 새로운 도전(주장)을 위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 하는지 놀라고 있다.”

“브렌트포드와 개막전 경기에서 원정 경기에 온 토트넘 팬에게 인사하는 것은 손흥민의 아이디어였다.”

메디슨 曰” 소니가 전날 밤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좋은 생각이 있는데, 하프라인에서 말고 직접 팬들 앞에서 인사하는 게 어때?’ 나는 좋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소니의 좋은 아이디어와 함께 긍정적인 출발을 했다.”

(원정 경기에 찾아온 팬들 앞으로 가는 손흥민과 선수들)

포스테코글루 曰

“손흥민은 훌륭한 리더십을 갖고 있다. 팀 내외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로 우리 새로운 주장이 되기에 가장 이상적인 선택이다.”

“누구나 그가 훌륭한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모두에게 존경 받고 있다.”

뉴 캡틴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은 좋은 시작을 했다. 2라운드부터 쉽지 않은 상대인 맨유를 잡고, 현재 1승 1무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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