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한지 4개월 만에 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선수가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셀틱의 오현규가 도메스틱 트레블에 도전한다.
흔히 유럽 축구에서 트레블은 리그-챔스-FA컵 우승한 것을 의미한다.
도메스틱(국내) 트레블은 해당 국가 내에 대회 3개를 우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도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오현규가 그걸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그것도 이적 후 불과 4개월 만에 말이다.
오현규는 올해 1월 말에 셀틱으로 이적 했다.
그리고 한 달 만인 2월 27일 레인저스와 가진 리그컵 결승에서 우승에 성공했다.
현재 리그에서는 2위와 9점을 유지한 채 1위를 달리고 있는 셀틱이다.
이게 끝이 아니다.
현재 셀틱은 스코티시컵 준결승에 진출해있다.
2경기만 이기면 우승이다.
만약 이게 실현 된다면 1월 말 이적 후 5월 말까지 4개월 만에 트로피 3개를 따내는 것이다.
꼭 그렇게 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