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유럽파 선수가 탄생 직전에 있다.
수원 삼성의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최고 명문 클럽 셀틱으로 향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출처는 공신력 최강 스카이스포츠.
스카이스포츠 소속 리알 토마스 기자에 따르면 오현규는 셀틱 메디컬 테스트를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국내 언론 보도에 나온 수원 관계자 이야기를 보면 셀틱이 거절 할 수 없는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알려진 이적료 250만 유로(한화 34억)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한다.
참고로 250만 유로는 역대 ‘K리그→유럽 직행’ 이적 사례 중에서 가장 높은 금액이다.
또, 오현규에게는 K리그에서 받는 연봉 10배 정도 되는 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내심 잔류를 바라던 수원삼성이 오현규를 놓아주기로 마음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다.
물론 아직 이적이 ‘완전히’ 성사된 것이 아니다. 어느 정도 ‘추측’이 가미 된 점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적이 성사 된다면 오랜 만에 기대되는 유럽파 선수가 탄생하게 된다.
카타르 월드컵 예비 엔트리에 올라 갈 만큼 어느정도 실력은 입증 된 선수. 무엇보다 2001년 생으로 굉장히 어린 나이다.
꽤 오랫동안 유럽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나이. 특히 이미 병역을 마친 선수이므로 국내 복귀에 대한 압박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