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노팅엄포레스트에 패하면서 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맨시티로 확정 됐다.
3시즌 연속 우승이자, 펩 과르디올라 부임 후 다섯 번째 우승이다.
역대 잉글랜드 1부리그 우승 감독 중에서 5회 이상 우승한 감독은 6명 뿐이다.
과르디올라도 잉글랜드 축구사에 굉장히 큰 발자취를 새기는 중이다.

1위는 다들 예상하겠지만, 맨유 전 감독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다.
무려 13회 우승했다.
과르디올라가 따라 잡으려면 8번이나 더 우승을 해야 한다. 퍼거슨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숫자다.
잉글랜드 1부 리그 5회 이상 우승 감독

- 1위 알렉스 퍼거슨(맨유)-13회
- 2위 밥 페이슬리(리버풀)-6회
- 2위 조지램지(아스톤빌라)-6회
- 4위 맷 버즈비(맨유)-5회
- 4위 톰 왓슨(리버풀/선더랜드)-5회
- 4위 펩 과르디올라(맨시티)-5회
퍼거슨 기록을 넘을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단독 2위 자리까지는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과르디올라가 최소 몇 시즌 머무른다는 가정하에 말이다.

맨시티는 FA컵과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 경기를 앞두고 있다.
두 대회 결과에 따라 과르디올라에 대한 평가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과연 맨시티에 트레블을 선사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