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링크 났던 감독들..

최근 브라질 전 국대 감독 치치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치치는 지난 해 한국에게만 두 번의 패배를 안긴 브라질 감독으로 국내 축구 팬들도 익숙한 인물.

하지만 치치는 한국 대표팀 감독 제안을 거절 했다고 한다.

아마 찔러나 보자라는 심정으로 제안 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치치 정도 되는 감독의 몸값을 한국이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

현실적인 부분을 떠나, 그래도 축구협회가 거물급도 찔러보며 많은 선택지를 두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물론 소문만 무성하고 기대 이하의 감독을 선임하는 엔딩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미리 기대치를 낮추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상황이 정확히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지금껏 차기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 꽤 된다.

지금까지 링크된 감독 이름을 보면..

호세 보르달라스

스페인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으로 가장 최근 발렌시아를 이끈 감독.

카를로스 오소리오

2018년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을 상대했던

할릴호지치

우리에게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알제리 쇼크를 안긴 인물.

코트디부아르, 알제리, 일본, 모로코 축구 대표팀 감독 경력이 있다.

유럽 빅리그 감독 경험도 많은 인물.

아르헨티나 출신 비엘사 감독.

아르헨티나, 칠레 국가 대표 감독+마르세유, 릴, 라치오, 리즈 유나이티드 등 유럽 빅리그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여기에 직접 한국 감독을 원한다고 밝힌 크로아티아 출신 프로시네츠키도 있다.

지금까지 거론된 인물들의 능력 평균치는 꽤 높은 편이다. 이 정도 되는 감독을 선임만 한다면 팬들도 굉장히 만족 하지 않을까.

물론 쉽진 않을 것이다.

오축
오축
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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