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무 4패로 무승의 늪에 빠진 토트넘에게 아주 나쁜 소식이 들려왔다.
캡틴 손흥민이 부상 이탈 가능성이 생겼다. 손흥민은 지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후반 43분 부상으로 교체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벤치에 앉으면서 상당히 고통스러워 했다. 동료들과 스태프들도 아주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손흥민을 지켜봤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부상이 괜찮길 바란다. 내 등 뼈 쪽으로 강한 충격이 들어왔다. 아직 의무팀과 확인할 시간이 없었다. 조금 지켜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감독인 포스테코글루도 최근 손흥민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기다리고 지켜봐야 한다. 일요일 경기(뉴캐슬)를 위한 일이다. 너무나 중요한 경기다.”
“가장 최근에 나온 기록은 어제 늦은밤(웨스트햄전 이후) 이었고 경기후 통증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뉴캐슬전(11일 월요일)이 열리는 전 날까지 상태를 지켜볼 거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의 부상 이탈이 현실화 되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당장 12월에 빡빡하고 중요한 일정을 앞둔 토트넘 입장에서는 팀의 최고 에이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국 대표팀에게도 악재가 될 수 있다. 아시안컵이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손흥민의 이탈은 대표팀에게도 치명적이다. 부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