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가 끝나고 이제 32개국 중 16팀이 살아 남았다.
강한 자만 살아 남은 16강에서 또 어떤 흥미로운 경기가 탄생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조별리그가 마무리 되자 여러 해외 매체들은 16강 결과 예측을 내놓았다.

통계 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가 예측한 16강 대진을 먼저 살펴보자.
객관적인 전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16강 토너먼트에 오른 이상 어느 팀이 이겨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이 예측 중에 어떤 팀이 또 대이변을 일으킬지 살펴 보길 바란다.

네덜란드와 미국의 맞대결은 네덜란드가 66%로 승리 예측.
아르헨티나와 호주 경기는 아르헨티나 승리 확률이 무려 83%에 육박한다.

프랑스와 폴란드 경기도 프랑스의 압도적인 우위로 흘러갈 것으로 예측
잉글랜드와 세네갈 경기는 잉글랜드 승리 확률 68%

일본과 크로아티아 대결이 가장 박빙으로 흘러갈 것으로 나왔다.
45%vs54%다.
반면 브라질과 한국의 경기는 83%vs17%
이 매체가 내 놓은 예측 중에 한국과 호주가 승리 가능성이 제일 낮다.

모로코와 스페인 대결은 스페인 우위
포르투갈과 스위스도 포르투갈이 62% 승리 확률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한국의 포르투갈전 승리를 맞춘 BBC 서튼 기자의 승부예측이다.

네덜란드vs미국(2대1)
아르헨티나vs호주(5대0)
프랑스vs폴란드(4대0)
잉글랜드vs세네갈(2대1)

일본vs크로아티아(2대1)-연장 승리
브라질vs대한민국(2대0)
모로코vs스페인(0대1)
포르투갈vs스위스(1대1)-승부차기
이번에는 서튼 기자의 한국 경기 예측이 빗나가길 바란다.

16강전에는 선수들이 부담감을 확 내려놓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 어차피 우리는 잃을 게 없지 않는가?
또, 피파랭킹 1위 브라질을 이길 거라 기대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리고 대한민국은 이미 16강이라는 목표를 이뤘다. 지금 이 상태로 최선을 다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