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 선수 TOP10명단이 발표되었다.
예상과 달리 현재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캡틴인 손흥민이 1위가 아닌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의 주인공은 맨유에서 활약한 박지성이었다.
또, 기성용-이청용도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츠 선정 아시아 프리미어리그 TOP10
1위 박지성
- 국적: 대한민국
- PL출전: 154경기
- 소속: 맨유, 퀸즈파크레인저스
박지성은 2005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EPL에 입성했다. 맨유에서 EPL 우승 4회를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총 11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박지성의 이러한 성과는 그를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시아 선수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2위 손흥민
- 국적: 대한민국
- PL출전: 290경기
- 소속: 토트넘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EPL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아시아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는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기브미스포츠는 경기 출장 수, 우승컵, 팀 중요도를 종합해 선수를 평가했다.손흥민은 우승컵을 단 한 개도 들어 올리지 못한 점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3위 오카자키 신지
- 국적: 일본
- PL출전: 114경기
- 소속: 레스터시티
오카자키 신지는 레스터 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4위 알 합시
- 국적: 오만
- PL출전: 111경기
- 소속: 볼턴, 위건
5위 요시다 마야
- 국적: 일본
- PL출전: 154경기
- 소속: 사우샘프턴
6위 이청용
- 국적: 대한민국
- PL출전: 105경기
- 소속: 볼튼, 크리스탈 팰리스
7위 카가와 신지
- 국적: 일본
- PL출전: 38경기
-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위 기성용
- 국적: 대한민국
- PL출전: 187경기
- 소속: 스완지시티, 선더랜드, 뉴캐슬
9위 순지하이
- 국적: 중국
- PL출전: 123경기
- 소속: 맨시티
10위 닐 에더리지
- 국적: 필리핀
- PL출전: 38경기
- 소속: 카디프 시티
이 명단은 EPL에서의 출전 수, 우승 트로피, 그리고 팀에서의 중요성을 기준으로 선정되었다.
순위에 대한 의견은 각자 다를 수 있을 수 있겠지만, EPL에서 활약한 주요 아시아 선수들의 발자취를 확인 하기에는 충분한 자료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