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주장 한 명이 팀에 미치는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다. 실력으로 팀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팀이 힘든 시기에 있을 때 팀을 빠르게 안정 시킬 수 있다.
팀원들과 끊임이 소통하고, 갈등 상황을 잘 관리하고, 엄청난 압박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능력이 있어야 주장으로서 역할을 해낼 수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장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최근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가 현재 기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주장 5인을 선정했다.
어떤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을까?
5위

손흥민(토트넘)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면서, 토트넘에 위기가 찾아올 거라고 전망한 이들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현재 토트넘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에서 한 번의 패배가 없었을 뿐 더러, 현재 1위를 기록 중이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새로운 주장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6골을 넣으며 이번 시즌 팀 득점 3분의 1을 책임지고 있다.
4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비록 팀은 힘든 상황을 겪고 있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능력 있는 선수임은 분명하다.
3위

마틴 외데고르(아스날)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패를 기록 중인 아스날이다.
주장 외데고르는 3골 1도움을 올리고 있으며, 감독은 물론 팀원과 팬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
2위
데브라이너(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 맨시티 합류 이후 그가 부진했다는 소리는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다.
꾸준히 재능을 증명하고 있으며, 여전히 시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다만,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1위

반다이크(리버풀)
이번 여름 조던 헨더슨이 팀을 떠나면서 주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 합류하고부터 팀의 실질적인 리더였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 실력, 정신력, 리더십 하나도 부족할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