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맨유 텐하흐 감독이 라인업을 짤 때, 선발 1순위는 래시포드가 아닐까?
최근 래시포드는 연이은 득점 행진으로 맨유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믿고 쓰는 래시포드’라는 타이틀이 따라 붙을 정도다. 최근 래시포드가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10경기 결과다.
- vs리즈 유나이티드(2대0 승)-1골
- vs리즈 유나이티드(2대2 무)-1골
- vs크리스탈 팰리스(2대1 승)-1골
- vs아스날(2대3 패)-1골
- vs크리스탈팰리스(1대1 무)
- vs맨시티(2대1 승)-1골
- vs본머스(3대0 승)-1골
- vs울버햄튼(1대0 승)-1골
- vs노팅엄 포레스트(3대0 승)-1골
- vs풀럼(2대1 승)
오직 ‘리그’만 따졌을 때 10경기에서 8골 기록 했다.
이 기간 동안 맨유가 따낸 승점은 23점. 성적은 7승 2무 1패다. 최근 맨유 상승세의 지분 중 상당수가 래시포드에 있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래시포드 골이 없었다면 이기거나 비기지 못했을 경기가 꽤 보인다.
현재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를 뚫고, 3위에 안착해 있다.
4위 뉴캐슬과 승점이 5점차로 꽤 벌어졌다.
맨유 순위 상승과 함께 래시포드도 득점 순위도 위로 껑충 뛰었다.
- 1위 홀란드 25골
- 2위 해리 케인 17골
- 3위 이반 토니 14골
- 4위 래시포드 12골
래시포드는 23경기 출전 12골을 기록하며 현재 득점 4위다.
놀랍게도 12골 중 8골이 최근 10경기에서 나왔다. 래시포드 폼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는 기록이다.
이쯤 되니 맨유가 왜 미련 없이 호날두를 보냈는지도 최근 일련의 결과를 보니 이해가 간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호날두가 떠난 시점부터 래시포드 스탯이 확 변했다. 물론 맨유 성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