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스토리"60년 전 발생한 이 사건.." 옐로&레드카드 탄생 일화.

“60년 전 발생한 이 사건..” 옐로&레드카드 탄생 일화.

축구에서 심판이 선수를 꾸짖고, 참다 못해 카드를 뽑는 장면은 너무도 익숙하다.

지금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이지만 불과 60년 전만 해도 생각도 못한 모습이었다.

옐로카드, 레드카드가 탄생한 배경은 1962년 칠레 월드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이야기 주인공은 영국 출신 ‘조지 아스톤’

이 양반은 1962년 월드컵 ‘이탈리아vs칠레’ 경기 주심이었다.

그런데 이 경기는 ‘산티아고의 전쟁’으로 불릴 만큼 난투극과 거친 플레이가 난무했던 경기.

선수를 말리고 퇴장 시키려고 무척 애를 먹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때 선수를 퇴장 시켰던 방식은..

그냥 말로 통보하는 방식이었다.

이 때, 이탈리아 선수 한 명이 개태클을 몇 차례 했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 내보내지 못했다고 한다.

(솔직히 손짓하면 알아 듣는데 그냥 버틴게 아닐까?)

여기에 빡친 칠레 선수는 보복성 태클을 시전 했고, 결국 난투극이 됐다.

말로 해도 안나가고 마땅한 방법이 없으니

아스톤을 비롯한 심판들도 나름대로 고충이 생겼다.

그렇다고 이탈리어, 한국어, 스페인어 다 공부할 수는 없는 노릇.

그런데

어느 날 아스톤에게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산책 하다가 교통 신호를 보고

신호등 아이디어를

축구에 접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ㄷㄷ

아스톤은 영국 축구협회에 이를 바로 제안 했고

그렇게 1970년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옐로우카드, 레드카드를 축구에 도입하게 됐다.

아스톤 덕분에 심판들은 편하게 선수들을 퇴장 시킬 수 있게 됐고

이제는 카드 뽑는 장면은 축구에서 빼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어떨 때는 굉장히 재미난 모습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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