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예의바른 행동에 ‘맨유 전설’ 퍼디난드가 보인 반응..ㅋㅋ

손흥민의 사소한 행동이 지난 주말 영국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였다.

7일 루턴 타운과 경기가 끝나고 손흥민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말을 다 마친 손흥민은 마이크를 살포시 내려 놓았는데, 이게 현지 팬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다수의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은 마이크가 손상 되지 않게 살포시 내려놓았고, 이는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라고 보도했다.

그 자리에서 직접 그 광경을 지켜본 리오 퍼디난드도 SNS를 통해 손흥민 행동을 언급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면서 “우리 도구에 대한 저런 존중은 정말 매혹적이다”라며 손흥민의 행동을 칭찬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도 나중에 똑같이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출처: 리오퍼디난드 공식 트위터

퍼디난드가 손흥민의 예의 바른 행동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하다.

과거 퍼디난드는 자서전을 통해 한국 문화, 특히 윗사람을 존중하는 예의에 인상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선 ‘똥군기에 감탄한 퍼디난드’ 썰로 유명하다.

퍼디난드 자서전에 나온 박지성과 일화

출처: 퍼디난드 인스타

퍼디난드 자서전 中

“요즘 애들은 귀한 대접 받고 자란다. 내가 유스였을 때는 토니 코티의 축구화 셔틀이었다. 난 항상 그의 물품을 라커에 가져다 놨다”

‘씨x 내 축구화는?’ 이게 코티의 첫 마디였다.물론 요즘 애들은 이런 일은 안 하지만”

“맨유 훈련장에도 짬이 좀 찬 선수들은 헬스 자전거 자기 자리가 있다. 예전에는 서로 자리를 아니까 아무 자리에 안지 않았다”

“한 번은 누가 비디치 자전거 자리에 앉아 있길래, ‘어이 거기 비디치 자리야’ 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그 놈이 ‘어쩌라고’ 표정을 하며 나를 뻔히 쳐다 보는 게 아닌가?”

‘예전 같았으면 싸대기 맞을 짓을 하면서 태연히 있다니..’

“나는 지성이에게 한국은 어떤 문화냐고 물어봤다. 그러더니 지성이는 한국에서는 선배들이 밥을 안 먹으면 자리에 앉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정말 마음에 든다.. 그런 문화..”

“우리나라는 어찌 되려고 하는지 정말 엉망이다. 내가 맨유에 있던 마지막 해에 어떤 유스 선수 한 놈이 경기 못 뛰어서 감독한테 찾아가 울었다고 한다.”

“경기 못 뛰었다고 감독한테 울어? 요즘 애들은 문제다”

“나때는 롱패스를 어떻게 하는지, 어떻게 공을 받는지 선수들을 관찰하고 훈련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요즘 애들은 귀걸이, 차에만 관심이 있다. ‘야 오늘 뭐타고 왔냐?’ ‘뭔 색깔인데?'”

“참, 앞으로 걱정된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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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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