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스트라이커 아니야..” ‘EPL 레전드’ 출신이 주장한 토트넘에 필요한 공격수

잉글랜드와 프리미어리그 레전드인 테디 셰링엄이 토트넘에게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셰링엄은 또 지난 시즌 스트라이커로 기용되곤 했던 손흥민에 대해서 제대로된 스트라이커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가 이런 말을 꺼낸 이유는 무엇일까.

“토트넘에게 진정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손흥민은 제대로된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케인과 함께 플레이 했을 때처럼 스트라이커 주변에서 뛰는 게 어울린다.”

“토트넘에게 골잡이가 필요하다. 손흥민이 계속 그 위치에 기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셰링엄은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보다는 윙어로 활약하는 게 맞다고 보는 듯 했다. 셰링엄은 또 토트넘에게 ‘이 공격수’가 어울릴 것 같다고 언급했다.

“내 생각에는 이반 토니가 잘 맞을 것 같다. 첼시, 아스날, 토트넘 중 어느 곳으로든 이적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토트넘이 토니를 영입하면 좋겠다.”

“어던 팀을 가더라도 중요한 9번 스트라이커 자질을 갖고 있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에서 공격진을 잘 이끌었고, 항상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셰링엄이 얘기한 이반 토니는 프리미어리그를 즐겨보는 축구팬에게 너무 익숙한 인물이다.

지난 시즌에는 불법 베팅으로 징계를 받아 경기를 많이 나서지 못했지만(17경기 4골 2도움) 22-23시즌에는 리그에서 20골을 넣어 득점 3위에 올랐던 선수다.

셰링엄의 요구대로 토트넘은 이미 토니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에 따르면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를 제시했으나 브랜드포드가 이를 거부했다.

브랜트포드가 원하는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1140억)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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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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