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맞대결을 한국에서 볼 수 있다?
최근 독일의 한 팟캐스트에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왔다.
독일의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바이에른 뮌헨이 2024년 여름 아시아 투어를 계획 중이고 한국과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팟캐스트는 뮌헨 구단 내부 소식을 전하는 크리스티안 폴크가 운영 하고 있다.
가능성이 적지 않은 이야기다. 실제 뮌헨은 올 여름 아시아인 일본 도쿄와 싱가포르에서 투어를 진행 했다.
그런데 올 여름 한국 출신 김민재가 팀에 합류 했다. 이미 다수의 해외 구단 방한에서 ‘티켓 파워’가 확인 된 만큼, 뮌헨이 충분히 고려할 만한 선택지다.
게다가 최근 토트넘과 뮌헨 사이에 ‘친선 경기’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뮌헨의 ‘아벤트 자이퉁’은 뮌헨과 토트넘이 해리 케인 이적 협상 중에 토트넘과 뮌헨의 친선경기 조항도 삽입 했다고 밝혔다.
이 조건으로 해리케인 이적료는 1억 유로가 아닌, 9500만 유로가 됐다고 덧붙였다.
친선경기는 사실상 여름 프리시즌에만 가능하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과 함께 한국 투어를 진행해 막대한 수익을 얻은 바 있다.
이미 검증된 효과를 알고 있기에 토트넘 입장에서도 다시 한국을 찾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상황만 놓고 보면 모두가 만족할 만한 최고의 친선경기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 손흥민vs김민재 맞대결을 볼 수 있는 기회는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회다.
뮌헨은 한 번도 한국에 찾아 온 적이 없다. 마케팅 관점에서 한국 시장을 두드릴 아주 좋은 기회다.
과연 두 팀의 맞대결을 한국에서 볼 수 있을까? 상상만 해도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