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결국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맺게 될까.
최근 영국 기브미 스포츠가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에서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할 것이라는 내용과 상반되는 내용이다.
기브미스포츠 曰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리그 17골을 넣었다. 토트넘 최근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가 됐다. 최근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그의 커리어를 확인할 잠재력을 남길 것”
“손흥민이 이번 여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다음 시즌, 그리고 그 이상 머무를 것이다. 여러 차례 재계약을 해왔다. 남은 커리어를 토트넘에서 보낼 가능성이 있다. 이미 9년 동안 토트넘에 있었던 손흥민은 곧 32세가 된다. 15년째 토트넘 맨이 될 수 있다”
이적시장 1티어 기자로 잘 알려져 있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토트넘과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한 바 있다.
로마노 기자 曰
“손흥민의 재계약이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본다. 구단과 에이전트 사이 관계는 매우 훌륭하다.”(지난 3월)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재계약이 난항을 겪고 있다면서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거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동시에 과거 토트넘 사령탑이었던 조세 무리뉴가 페네르바체 감독을 부임하면서,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적 시장 때마다 예상치 못한 뉴스가 나오기도 한다. 손흥민이 그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토트넘과 동행할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추가로 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2025년 보스만 룰에 의해 손흥민에게 이적료를 붙일 수 없게 된다.
토트넘 구단 내부에서 손흥민을 어떻게 대우할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