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게 2골을 앞서갔지만 2대4 역전 패를 당한 토트넘.
최근 팀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전술에 대한 비판도 많지만 이제는 선수 개개인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손흥민도 그 대상 중 한 명. 이제는 그를 벤치로 보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올 정도다.
토트넘 팬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글의 내용.
“손흥민의 자신감이 완전 바닥인 것 같다.”
“심리적인 요소는 스포츠에서 굉장히 중요한데.. 나는 그가 회복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 트윗에 여러 의견이 달렸다. 팬들의 의견은 갈리는 편이지만, 최근 토트넘의 부진 탓인지 비판하는 글이 더 많아진 것 같다.
“그는 완전히 자신감이 없다. 그걸 지켜보는 게 끔찍하다.”
“그는 팀을 방해하고 있다. 그를 선발에서 빼야 한다. 손흥민 폼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팔아야 한다.”
“다들 다른 팀원들이 손흥민과 상호작용이 안되는 걸 생각 해 봤니? 그는 이번 경기에서 너무 외로웠다.”
“안타깝지만 그는 끝났다. 콘테가 토트넘 감독이 되고 그를 변화 시킨 것 같다.”
“왜 그를 계속 뛰게 하는 거지. 손흥민을 좋아하지만 지금 그는 그럴 폼이 아니다.”
“손흥민은 휴식이 필요하다.”
“적어도 3~4경기는 벤치로 보내는 게 필요하다.”
이 외에도 최고의 재능이었지만 토트넘을 떠난 ‘델리 알리’ 언급을 하거나
그를 기다려 줘야 한다는 의견, 콘테가 문제라는 의견도 눈에 보였다.
손흥민의 최근 부진은 여러 요인이 결합해 있다.
지난 해 시즌 종료 후 월드컵 준비로 제대로 된 휴식을 하지 못했고, 시즌 중에는 부상까지 당하는 불운이 있었다.
거기에 콘테의 전술이 손흥민의 잠재력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아무쪼록 잘 극복해서 예전의 폼을 보여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