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손흥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7일 열린 2023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에서 0-2로 패한 대한민국. 주장 손흥민은 경기 휘슬이 울리자 그라운드를 허망한 표정으로 쳐다볼 뿐이었다.
울먹이는 표정과 함께 얼굴을 감싸는 모습도 포착 됐다. 이 영상을 본 토트넘 현지 팬들은 진솔하고, 직설적인 발언과 함께 손흥민을 위로했다.
토트넘 팬들의 반응
출처: 레딧(번역기)
“나는 그저 손흥민을 안아주고 싶다.”
“정말 멋진 선수”
“한국 미드필더는 완전 똥이었다.”
“집(토트넘)으로 오세요 캡틴. 역대 최대 규모로 우리가 반겨줄게요.”
“걱정마세요 쏘니. 곧 우리 팀으로부터 많은 키스를 받을 겁니다.”
“쏘니가 토너먼트에서 패하는 게 보기 싫습니다. 항상 가슴이 아프네요. 이 탈락의 분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터지길 바랍니다.”
“나는 클린스만 니가 쏘니의 아시안컵 우승을 망치는 것을 봤다. 이제 책임지고 떠나라.”
“불쌍한 손흥민.. 그 사람(클린스만)때문에 너무 속상하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11일, 번리와 프리미어리그가 예정돼 있다.
이 날 경기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체력을 고려하면 선발은 무리일 거 같고, 아무래도 교체가 유력하지 않을까.
이번 주말 손흥민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그 어떤 때보다 박수와 환호가 가득차지 않을까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