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로 좋지 못한 분위기 반전에 성공 한 토트넘.
하지만 진짜 고비는 이제 시작이 아닐까 싶다. 당장 1~2월에 치러야 할 경기가 9경기인데 하필 상대 팀들이 굉장히 까다롭다.
어쩌면 토트넘의 이번 시즌 성공 유무를 결정할 기간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
먼저, 토트넘 1월 일정을 보면..

- vs포츠머스(FA컵)-1월 7일
- vs아스날(리그)-1월 16일
- vs맨시티(리그)-1월 20일
- vs풀럼(리그)-1월 24일
정말 험난하다. 리그에서 ‘연달아’ 1위 아스날, 2위 맨시티를 상대한다. 또, 풀럼(7위)도 이번 시즌 만만치 않은 팀.
아스날전은 그나마 홈경기이지만 맨시티와 풀럼은 원정 경기이기도 하다.
2월에도 중요한 경기가 예정 돼 있다.

- vs맨시티(리그)-2월 6일
- vs레스터시티(리그)-2월 12일
- vsAC밀란(챔스)-2월 15일
- vs웨스트햄(리그)-2월 20일
- vs첼시(리그)-2월 26일
2주 만에 또 맨시티를 상대한다.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정.
이어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2월 말에는 첼시를 상대할 예정이다.

1~2월에 치를 리그 7경기를 치르고 토트넘의 순위는 어떻게 될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4위 벽을 부수고 그 위에 안착 하는 것.
그러나 기대치 만큼 승점을 쌓지 못한다면 오히려 밑에 있는 팀에게 추격을 받을 수도 있다.
정말 중요한 일정을 앞둔 토트넘의 결말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