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팬들 사이에서 토트넘보다 나폴리를 향한 관심이 더 많아진 듯 하다.
토트넘에 비해 나폴리 경기가 더 재미나다는 의견이 많다. 또 성적도 나폴리가 더 좋다.
무엇보다 볼 때 마다 김민재의 맹활약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일 것이다.
엇비슷한 위상과 체격을 가진 두 클럽이지만 현재까지는 나폴리가 훨씬 안정적인 모습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 경기에서도 두 팀의 희비는 엇갈렸다.
나폴리는 아약스를 상대로 6골이나 넣으며 승리를 따냈다. 3경기 만에 벌써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반면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와 비기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앞으로 전망도 나폴리가 훨씬 좋아 보인다.
앞으로 남은 세 경기 중 두 경기가 홈에서 열린다.
이 중 한 경기만 이기면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토트넘 역시 남은 두 경기가 홈이지만 불안하다.
서로 물고 물리면서 1위부터 4위까지 전부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챔스 성적 뿐만이 아니다.
리그에서도 꽤 차이가 난다.
현재 토트넘은 5승 2무 1패로 3위에 올라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우승 가능성은 많이 떨어진다.
(우승할 수 있는 경기력이 아님)
그러나 나폴리는 현재..
6승 2무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통계 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에 따르면 나폴리 우승확률은 42%에 육박한다.
경기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솔직히 두 팀 경기력도 차이가 꽤 난다.
과장을 약간 보태 나폴리가 토트넘에 비해 한 클라스 높게 느껴질 정도다.
지금까지 결과만 보면 김민재의 나폴리 선택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유럽에 입성하자마자 우승 얘기가 나오다니..
현재 나폴리 경기력을 보면 단순히 가능성에만 머무르지는 않을 것 같다.
챔스도 16강을 넘어 꽤 높은 곳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