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전반 10분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트리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프리킥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또 수비수를 가볍게 제쳐내는 몸 놀림을 여러 차례 보여주는 등 그야말로 맹활약 했다.
이를 본 토트넘 구단도 손흥민을 찬사했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손흥민 사진을 올리며 활약을 조명 했다.
구단은 “손흥민은 자신의 109번째 A매치에서 전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며 “전반 추가시간에는 프리킥으로 2-0으로 앞섰다”고 전했다.

또한 트위터에는 대한축구협회(KFA)의 공식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손흥민의 득점 장면 영상을 홈페이지에 공유했다.
이를 통해 “손흥민은 골키퍼 손이 닿지 않는 구석으로 슈팅 해 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트윗에 올라온 토트넘 현지 팬들의 반응도 재밌었다.

“프리킥 나면 케인과 다이어한테 볼을 뺐어야 한다.”
“이렇게 잘 차는데 왜 토트넘에서는 기회가 없나.”
손흥민이 토트넘에서는 프리킥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