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대우는 확실하게..” 최근 토트넘이 계획하고 있다는 손흥민 재계약 조건

손흥민이 토트넘에 뼈를 묻게 될까.

토트넘이 손흥민을 위해 장기 재계약을 계획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8일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이유는 손흥민과 새로운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서다”고 언급했다.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하지 않고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 됐었다. 하지만 스퍼스웹에 따르면 연장 옵션은 장기 재계약을 위한 발판일 뿐이라는 것이다.

“토트넘은 24-25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손흥민과 3년 또는 4년 재계약을 채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제 곧 만 32세가 되는 손흥민이 1년 연장 옵션에 4년을 계약할 경우 토트넘에 36살까지 있게 된다. 사실상 은퇴까지 토트넘에 있으라는 의사표시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초초 레전드 대우를 해주는 것과 다름 없다. 일반적으로 30세가 넘는 선수에게 장기 재계약을 맺는 팀은 거의 없다.

이 나이 대에는 언제 기량 저하가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구단 입장에서는 무턱대고 3년, 4년 길게 계약을 하기엔 리스크가 있다.

팬들이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할 거라 예상한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물론 장기 재계약을 맺고 추후 좋은 조건에 많은 돈을 받고 팔려는 의도가 있을 수도 있다. 실제 손흥민은 사우디로부터 천문학적인 금액과 함께 오퍼를 받았다.

최근 무리뉴 감독이 향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와 링크가 나기도 했다.

토트넘의 속셈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장기 계약을 맺는다면 일반적이지 않는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손흥민은 재계약 관련 질문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지난 6월 A매치

“지금은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오고 가는 이야기가 없는데 와전되고 또 와전돼 불편한 상황이다.”

“그저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계약 기간 동안 모든 걸 불태워 토트넘에서 우승하고 싶다. 계약에 신경 쓰기보다 선수로서 해야 할 일을 하겠다”

오축
오축
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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