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회 ‘준우승 팀’ 크로아티아가 카타르 월드컵 최종 26인을 발표했다.
유럽 주요 무대에서 뛰는 선수가 많아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 많다.
특히 전남드래곤즈와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서 활약한 오르시치(오르샤)가 포함 돼 화제다.
골키퍼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
이부시치(오시예크)
그르비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도마고이 비다(AEK 아테네)
데얀 로브렌(제니트)
보르나 바리시치(레인저스)
유라노비치(셀틱)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
보르나 소사(슈투트가르트)
요시프 스타니시치(바이에른 뮌헨)
마르틴 에를리치(사수올로)
요시프 수탈로(디나모 자그레브)
미드필더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코바치치(첼시)
파샬리치(아탈란타)
니콜라 블라시치(토리노)
로브로 마예르(스타드 렌)
야키치(프랑크푸르트)
루카 수치치(잘츠부르크)
공격수
이반 페리시치(토트넘)
크라마리치(호펜하임)
브루노 페트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
안테 부디미르(오사수나)
마르코 리바야(아이두크 스플리트)
미슐라프 오르시치(디나모 자그레브)

- *전남 드래곤즈 2015년(임대)~2016년(완전이적)
- *울산현대(2017~2018)
간략하게 오르시치(오르샤)에 대해 소개를 하겠다.
지금은 크로아티아 명문 구단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뛰고 있다.(이번 시즌 챔스도 나감)
지난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16강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탈락시키기도..

K리그 팬들도 오르시치를 좋게 기억하고 있는데, 이는 선수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한국을 떠난 후에도 종종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르시치 曰
“한국 도전은 내 커리어에서 완전히 ‘히트작’ 이었다.
“한국 팬들은 예의가 바르다.”
“그 시절 한국 음식이 그립다.”
아내에게 청혼을 하고, 아들을 낳았던 곳도 한국이여서 그런지 좋은 추억과 기억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힘든 시절을 이겨내고, 최근 선수로서 꽃을 피운 오르시치. 이제는 월드컵 무대도 누빌 기회가 찾아 왔다.
카타르에서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