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빅찬스를 가장 많이 만든 선수는 케빈 데브라이너가 아니다.
1위 주인공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32개의 빅찬스를 만들었고, 데브라이너는 31개를 만들었다.
그런데 한 가지 놀라운 점이 있다. 어시스트 숫자는 데브라이너가 2배나 더 많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탯
- 37경기 출전
- 8골 8도움
이번 시즌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8골 8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데브라이너는..

데브라이너 스탯
- 32경기 출전
- 7골 16도움
7골을 넣고 무려 16도움을 올렸다.
찬스 메이킹 숫자는 비슷한데 도움 숫자는 데브라이너가 훨씬 많다.
이 말은 즉, 데브라이너가 만든 찬스는 골로 연결이 됐고 페르난데스가 만든 찬스는 골로 연결 된 경우가 훨씬 적었음을 뜻한다.

이렇게 어시스트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는 득점력 차이가 지목된다.
맨유는 이번 시즌 58골을 넣은 반면, 맨시티는 무려 94골을 터뜨렸다.
또 맨시티에는 36골을 박은 홀란드가 있었지만 맨유에는 다소 공격진들은 이에 미치지 못한 점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