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를 영입해 영광이다..” 브렌트포드 디렉터가 남긴 소감

2004년생 김지수가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와 계약을 확정했다. 계약기간은 4년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K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한 중앙수비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한국 축구 팬들이 깜짝 놀란 이유다.

브렌트포드 구단도 김지수에 대한 기대가 커 보인다.

최근 필 자일스 브렌트포드 디렉터는 김지수를 두고 이렇게 얘기했다.

출처: 브렌트포드 공식 트위터

필 자일스 브렌트포드 디렉터 曰

“김지수는 이번 여름 유럽의 많은 팀이 노렸던 유망주다.”

“최근 U-20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우리가 그와 계약을 맺은 것은 영광이다.”

“우리는 김지수가 영어를 배우고 영국에 적응 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줄 것이다.”

“먼저 B팀 선수들과 생활한 뒤 1군 팀과 훈련에 합류할 것이다. 경기에 나설 기회도 얻을 것이다.”

출처: 브렌트포드 공식 트위터

브렌트포드가 김지수에 기대를 거는 이유는 명확하다.

2004년생 어린 나이, 192cm의 탁월한 신장 그리고 고등학교 신분으로 성남 구단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맺고 활약한 이력까지.

여기에 김지수는 어렸을 때부터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어 장벽 문제도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브렌트포드는 20-21시즌 승격플레이오프를 거쳐 7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9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돌풍의 팀’에서 김지수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 벌써 PL 시즌 개막이 기다려진다.

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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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축구이야기 오축에디터입니다. 선수 이적 소식, 경기 결과, 통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축구 뉴스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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