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축구연맹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아프리카 예선 조추첨을 완료했다.
과거 예비 예선을 도입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한 번 예선으로 월드컵 진출 팀을 정하게 된다.
아프리카 축구협회에 속한 54개국 전원이 참여 했으며 9개조에 6팀 씩 편성 됐다.

아프리카에 할당 된 월드컵 티켓은 9+1장이다. 9개 조 1위 팀들은 무조건 월드컵에 직행한다.
2위를 차지한 팀들은 남은 한 장을 두고 싸운다. 2위 팀 중 성적 상위 4개 팀을 뽑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서 살아 남았다고 월드컵에 가는 건 아니다. 이 한 팀은 중립 지역에서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월드컵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조추첨 결과는 다음과 같다.

A조
- 이집트
- 부르키나파소
- 기니비사우
- 시에라리온
- 에티오피아
- 지부티
B조
- 세네갈
- 콩고민주공화국
- 모리타니
- 토고
- 수단
- 남수단
C조
- 나이지리아
- 남아프리카 공화국
- 베냉
- 짐바브웨
- 르완다
- 레소토
D조
- 카메룬
- 카보베르데
- 앙골라
- 리비아
- 에스와티니
- 모리셔스
E조
- 모로코
- 잠비아
- 콩고 공화국
- 탄자니아
- 니제르
- 에리트레아
F조
- 코트디부아르
- 가봉
- 케냐
- 감비아
- 부룬디
- 세이셸
G조

- 알제리
- 기니
- 우간다
- 모잠비크
- 보추와나
- 소말리아
H조
- 튀니지
- 적도 기니
- 나미비아
- 말라위
- 라이베리아
- 상투메 프린시페
I조
- 말리
- 가나
- 마다가스카르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 코모로
- 차드
추첨 결과만 보면 1포트 국가들이 월드컵에 무난히 갈 것으로 예상 된다.
다만, 언제나 이변은 있기 마련이다.
월드컵 예선은 2023년 11월에 시작해 2025년 10월까지 팀 당 10경기씩 치르게 된다.
길고 긴 장기레이스에서 월드컵 티켓을 거머쥘 아프리카 국가는 과연 어디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