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Football Talk'(28만 팔로워) 트위터에 올라온 박지성 관련 내용에 한 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게시글은 과거 루니가 박지성에 대해 칭찬한 것과 피를로 자서전에 언급된 박지성 관련 내용이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해외 축구팬들도 루니의 말처럼 박지성은 대단했다며, 치켜세우고 칭찬을 이어갔다.
한 인도인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이 글을 본 대부분의 축구 팬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맨유가 데리고 있던 최고의 맨마커 중 하나. 맨유가 플레이 하는 데 필요한 모든 수비 전술에 기여했다.”
“세개의 폐를 가진 사나이! 요즘 맨유 선수 중에서도 이렇게 헌신적인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포그바 팬보이들은 박지성 영상을 보고 제대로 된 선수가 어떤지 봐야 한다”
이렇게 칭찬 모드를 이어가는 도중 한 인도인이 답글을 남겼다.
“매우 평범한 선수”
그리고 이 사람이 남긴 답글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는데..
“그러면 너는 12살로 생각된다.”
“매우 평범한 댓글이군”
“뭄바이 스포츠는 매우 낮은 기준을 갖고 있네”
“아스날 팬으로써 박지성이 평범하지 않았음을 확인 시켜줄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
“그는 평균과는 거리가 멀었다”
“니네 아빠가 평범하지”
“라이언 그래서 넌 누구랑 뛰어봤냐?
“너는 축구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게으른 평론가다”
“너는 명확히 축알못이다”
이 외에도 굉장히 매운맛 댓글들이 달렸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광경을 볼 수 있었는데, 사람 사는 것은 어디나 비슷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