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켓이 퍼거슨 감독 밑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 베스트11 선수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무래도 1위 라이언 긱스 기록이다.
다른 선수도 레전드지만, 긱스는 그야말로 넘사벽이다.

이 중 경기 수가 가장 적은 슈마이켈이 362경기인데 긱스는 무려 905경기를 퍼거슨 감독 밑에서 뛰었다.
사실 이들은 엄밀히 따지면 퍼거슨 감독 밑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 1~11위는 아니다.
442 포메이션을 맞춰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실제 순위는 어떻게 될까?

- 1위:긱스(905경기)
- 2위:스콜스(709경기)
- 3위: 게리 네빌(598경기)
- 4위: 로이 킨(469경기)
- 5위: 데니스 어윈(450경기)
- 6위: 리오 퍼디난드(432경기)
- 7위: 웨인 루니(402경기)
- 8위: 존 오셔(394경기)
- 9위: 데이비드 베컴(387경기)
- 10위: 닉 버트(383경기)
- 11위: 필 네빌(378경기)

참고로 ‘해버지’ 박지성은 204경기를 뛰어 28위에 해당한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 맨유 감독에 부임해서 2013년에 은퇴 했다. 이 기간 수 많은 선수가 거쳐갔을 것인데
그 중 28번째면 대단한 업적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