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바르셀로나도, 사우디도 아닌 미국 마이애미행을 택했다.
모두의 예상을 빗나간 선택이다.
메시가 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출처: 파브리지오 로마노 트윗)
“나는 정말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었다. 하지만 그 일을 겪고 팀을 나오게 된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계속 지켜보는 상황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나를 영입하기 위해 다른 선수들의 연봉을 깎고, 일부 선수를 팔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원치 않았다.”
“바르셀로나 구단 내에 내가 다시 돌아오길 원치 않는 사람이 있다고 확신한다”
“바르셀로나가 나를 데려오려고 가능한 모든 일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 나는 사비가 나에게 한 말을 알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나와 계약에 대한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 그들은 단 한 번도 공식적인 제안을 보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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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럽 팀에서 오퍼가 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그건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유럽에서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은 오직 바르셀로나였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 팬들의 지지에 너무 고맙다. 그리고 나는 다시 이곳에 오고 싶다. 확실히..”
메시 영입을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도 힘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BBC에 따르면 애플이 출시한 애플TV+가 10년 간 MLS 중계를 10년 동안 책임진다.
여기서 나오는 수익 일부를 메시에게 제공하고, 메시의 후원사인 아디다스 역시 메이저리그사커에서 나오는 수익 일부를 메시에게 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할의 5700억 연봉 제안을 뿌리쳤다.
메시는 돈보다도 거대 브랜드와 협업을 할 수 있고, 교육과 인프라 등 다양한 요인을 보고 미국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돈이 중요했다면 사우디나 다른 곳을 향했을 것이다. 나는 돈이 아닌 다른 요인을 보고 결정했다.”
일부 팬들은 아쉬움을 삼키고 있지만, 이미 결정됐다. 앞으로 미국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펼칠 메시에게 좋은 일이 있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