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전 황희찬 득점을 두고 잉글랜드 레전드 마이클 오언이 극찬을 했다.
황희찬은 6일 열린 번리와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시즌 8호골을 넣었다.
오언이 주목한 것은 황희찬의 페인팅 동작이었다.
아마존 프라임 스포츠에 나온 마이클 오언은
“만약 황희찬이 조금 더 일찍 슛팅을 했다면 아마 막혔을 것이다.”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은 아주 잠깐의 기다림 덕분이었다”
실제 황희찬의 골 장면을 보면, 황희찬이 한 번 타이밍을 죽인 덕분에 슛팅 각도가 열린 모습을 볼 수 있다.
(황희찬이 타이밍을 죽이는 모습)
(황희찬이 한 차례 페인팅 동작을 취하자, 수비수 중심이 무너지고 공간이 열렸다)
이어 오언은
“난 골대 앞에서 황희찬이 보여준 모습을 사랑한다.”
“황희찬은 항상 올바른 위치에 있으며, 슈팅이 거의 빗나가지 않는다”
이번 시즌 황희찬은 멋있는 득점을 많이 했지만, 침착함이 가장 돋보인 골은 이번 번리전 득점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