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황을 보면 김민재를 손에 넣을 팀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인다.
이미 김민재 측 에이전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테크니컬디렉터가 만나 이적을 논의 했고 양 측은 완만하게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당신도 예상하겠지만 그 이유는 바로…

선수가 협상에 참여 할 수 없다는 것
김민재는 현재 기초 군사 훈련을 위해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 상태다.
당초 독일 일부 언론들은 투헬 감독이 김민재와 영상통화를 하며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재 측은 “영상통화는 커녕 일반 통화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라며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해외 매체들도 이제서야 정확하게 상황 파악을 한 듯한 모습이다.

최근 축구 매체 ‘원풋볼’은 바이에른 뮌헨이 맞닥뜨린 큰 문제는 김민재가 협상에 참여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전화도, 영상통화도 못한다. 뮌헨이 이전에 다른 선수들 영입할 때와 완전히 다른 상황이다.“
“따라서 지금 당장 이적 완료를 하는 것은 어렵다.”

지난 15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 김민재는 7월 5일 퇴소예정이다.
공교롭게도 김민재 바이아웃 발동시기는 7월1일부터 15일까지다.
따라서 퇴소 시점을 기점으로 양 측의 협상이 빠르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달 안에 오피셜을 기대했던 축구 팬들은 조금 여유 있게 상황을 지켜보는 게 좋을 듯 하다.